

[ 평범한 / 현실적인 / 눈치 빠른 ]
[평범한]
솔직히 말해보자면, 그는 무어라 부가 설명을 덧붙이기도 뭐할 정도로 평범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주변인들에게도 여느 고등학생들과 다를 것 없는 사람이라 생각되었고. 그런 성격을 스스로도 썩 나쁘다 생각하진 않았던 모양이다. 튀는 것을 싫어해 웬만한 일에는 잘 나서지 않았으며,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면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일을 처리했으니. 자신은 그저 친구1 정도로만 기억되면 좋겠다고, 이따금씩 그런 말을 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현실적인]
그렇지만 스스로는 언제나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는 실제로도 그랬다. 그렇기에 쓸데없는 망상에 빠지는 것을 가끔 이해하지 못하기도. 언제나 감성보다는 이성을 중요시하고,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한다. 가끔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노력한거라고.(!) 쓸데없는 부분에서까지 지나치게 현실적이라는 타박을 이따금 듣는다.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는 것 같지만.
[눈치 빠른]
분위기 파악을 썩 잘한다. 자신이 끼어도 될 상황인지 아닌지, 혹은 어떻게 돌아가고있는지 등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독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기도 했으며 그 때문인지 상대방의 기분을 언제나 맞춰주려 노력한다. 비록 자신과의 생각이 달라도 가만히 서서 끄덕이기만 했고, 혹여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을때면 상대방에게 조심스럽게 묻는 등의 행동밖에 취하지 않을 뿐. 어째선지 그는 남에게 강력하게 반대하는 행동들은 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이카
히사아키
烏賊 久晃
3학년 ㆍ MALE ㆍ 174CM ㆍ 56KG

저기, 그만두는 게 좋지 않을까?









[취미]
그는 책읽기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었다. 로맨스, 미스터리, 판타지 등 장르 구분없이 가만히 몇시간동안 앉아 읽는 것을 즐기는 듯. 의외로 비소설보다는 소설쪽을 선호하며, 그 중에서도 요즘엔 판타지가 재미있는 모양.
[습관]
자주 손톱을 물어뜯는다. 그 때문에 자주 피가 나 고쳐보려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는 않는 듯.
[유급]
출석 일수를 채우지 못해 유급하게 되었다. 다른 친구들이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설책]
두꺼운 판타지 소설책. 몇백장은 넘어가지만 어떻게든 들고다닌다.
[인형]
작은 부직포 인형이다. 늘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며 꽤 낡아보인다.

카미 유에
초등학교 고학년때즈음 우연히 만나 친해지게 되었다. 그를 꽤 아끼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