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인 l  성실한 l  불의를 참지 못하는 l 리더십 있는 l 친절한

 

"아- 그 학생? 성실한 학생이지,

수업이 끝난 후에도 정리를 도와주고 수업에도 착실한 학생이야."

-담당 교사

 

" 좋은 아침이야~ 다들. "

 

솔선수범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그녀는 매일 아침 누구보다 먼저 등교해 화분에 꽃을 바꾸고 아침 청소를 한다.

마침 등교하는 반 친구들에게는 기다렸다는 듯 웃으며 인사를 보내는게  하루의 시작이였다.

 

그녀의 평가는 대부분 [모범적이고, 성실하다.]이다.

자신의 도덕적 기준에 맞춰 행동하고 살아왔으며 친절과 상냥함이 몸에 배었다.

이따금 골목에서 몰래 흡연을 하는 학생이나 누군가를 폭력 하거나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제 몸을 던져 화를 내며 안된다고 말하는 아이였다.

이런 성격 때문에 역으로 자신이 피해보는 경우가 많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는다.

 

" 걱정 마, 할 수 있어."

 

수업시간에도 팀별로 활동하는 게 있다면 팀원 대부분은 거의 렌카를 대표로 추천할 만큼 리더십 있고 결단력이 있다.

팀원의 능력이 부족하다면 군말 없이부족한 부분을 자신의 능력껏 채우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마냥 희생하진 않는 사람이라 개개인의 능력을 알아보고 맞는 임무를 줘 지속적으로 피드백 해 최선의 방법을 택한다.

 

" 이거 봐~ 예쁘지? "

 

그녀는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것 같다.

평범한 나무인데도 예쁘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호들갑을 떨곤

"이 나무, 어디가 예쁜 것 같아?" 같은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한다.

평범한 나무에게 열심히 칭찬의 말을 해주어도 그녀는 만족스럽지 못하단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절레저었다.

그녀가 원하는 대답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