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ㆍ FEMALE ㆍ 155CM ㆍ 41KG

꽃이 필 거야! 아사도, 예쁜 나오도~!
사츠키
나오
皐月 なお

personality
활기찬 . 솔직한 . 완벽주의 . 자기애
누군가는 종종 나오를 '에너지 폭탄'이라 부르기도 했다. 방긋거리는 웃음과 쉴 새 없이 조잘대는 하이톤의 목소리로 군중을 휘저었다. 학교 일과 중에 나오가 풀 죽어있는 모습을 본 사람이 있기는 할까, 싶을 정도로.
마냥 해맑기만 하고 그다지 심각한 생각을 하지 않는 아이 같다며, 그렇게 나오를 평하는 사람도 있었다. 허나 나오는 자신에게 과할 정도로 엄격했다. '완벽주의'라고 부르던가. 본업인 학생의 신분으로서도, 아이돌 지망생으로서도, 저를 가꾸는 일에서도, 어떤 일이 되었든 간에 완벽하게 행하고 마무리 짓기를 바랐다.
그런 탓일까, 나오는 자연스럽게 항상 당당했다. 자존심, 자존감, 자기애 무엇 하나 뒤처지지 않아 자신을 사랑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겸손하지 못하다고 받아들여질 수도 있었겠지.
ECT.
1月30日, RH+B형.
아이돌 지망생
어릴 적부터 스크린 데뷔를 꿈꿔왔다. 오랜 옛날, 연예계에서 화려하게 이름을 날렸던 제 어미를 동경해서였을까? 아니, 그보단 제가 사랑받고 빛날 수 있다는 이유가 큰 것 같았다.
17세가 되면서, 정확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즈음부터 작은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소속하게 되었다. 물론 데뷔 군은 아니었지만.
패션
옷차림, 각종 액새서리, 헤어스타일 화장, 뭐 이런 미용 분야에 관심을 보인다. 아픈 걸 끔찍이도 싫어했음에도 기어코 양쪽 귓볼을 뚫기까지 했다.
가족 관계
편부가정의 외동딸. 아버지는 퍽 규모 있는 회사의 총수이며 어머니는 나오가 어릴 적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그리 돈독하지만은 않은 듯했다.
ETC.
- 나오는 귀여운 게 좋아아~! 때때로, 아니, 자주 본인을 3인칭으로 부른다.
- 가리는 음식이 많지는 않지만 입이 짧은 편이다. 먹는 양도 적은 것 같던데.
- 체구도 작고 몸무게도 또래의 평균에 비하면 심히 적은 편인데, 신기하게도 체력 하나는 자신 있었다.
아이돌의 기본은 체력이지~, 장난스레 말하기도.
ITEM
ㆍ화분
제 양손만 한 유리병 화분. 식물은 나무수국, 애칭은 '아사'.
"나오가 합숙 가버리면 아사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ㆍ일기장 (펜과 일체형인 노트)
"일기는 매일 써야 해, 그럼~. 나오가 오늘 얼마나 예뻤는지, 그런 거?"


타니자키 마모루
무료하다 싶으면 가위바위보, 끝말잇기 따위의 간단한 게임으로
소소한 내기를 즐기는 사이이다.
지거나 이긴 사람이 간식거리를 사준다거나 이마에 딱밤을 맞는다거나 하는,
아주 소소한 내기. 이따금 연속으로 지기라도 하면
어느 쪽이든 승부욕에 불타올라 종일 내기에 몰두하기도 한다.

두 사람 모두 상대가 고양이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서로에게 아기 고양이 같다며 꺄르르 웃기도.
게다가 고양이를 무지 좋아하는 것까지 같다니! 장난스레 서로를 고양이 친구라고
부르는 사이이다.